생각할 시간 효과 생각할 시간을 가진 커플은 다시 만날까?

사소한 오해로 다투거나 오랜 기간 문제가 있었던 연인사이에서 종종 생각할 시간을 갖습니다. 서로 마음이 상했을때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밉지만 싫지 않는...좋았던 사이로는 돌아갈 수 없는...그런 딜레마에 끝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진 커플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일까?

커플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가져본적이 있는지 물어보는 설문에 43%로가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무엇을 계기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는지 물어보았습니다.

● 사소한 것에서 크게 싸우게 되어 조금 머리를 식히기 위해 생각할 시간은 가졌다.
● 권태기가 와서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확신이 없어 잠시 거리를 두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 결혼에 소극적인 태도라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싸움, 권태기, 결혼과 원인은 각각 다르지만 상대방 또는 자신에게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거리를 둔다는 점이  공통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혼자가 되고 보지 않으면 두 사람의 관계, 향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할 기회는 좀처럼 갖지 못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진뒤에는? 다시 만남(50%) 헤어짐(50%)
그럼 거리를 둔 뒤" 전 연인 관계로 돌아갈 경우"과 "그대로 헤어지는 경우"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많을까요?

" 돌아갔다"가 50%," 돌아가지 못 했다"도 50%로 반반의 결과였습니다. 

● 서로 생활이 바빠져서 그대로 자연연스럽게 이별
●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에 둘 다 이별을 맘먹은것 같다.

● 상대방에게 바라던 변화가 보이지 않고 희망이 희미해졌을 무렵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아무래도 거리를 두면 그대로 서로 마음이 식어버려 파국으로 연결되어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순수하게 상대방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리를 두는 것으로 그 마음이 식어 갈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행동에 옮기는 게 좋겠습니다.

연인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가지는 것은 효과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 효과가 있다 38%
· 효과가 없다37%
· 모르겠다 25%

 

<효과가 있다>
● 감정적으로 되기 쉬우니 냉정으로 생각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본다.
● 싸움을 벌인다든가 어느 한쪽이 참고 상대에 맞추기보다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적어도 그 기간동안 싸우지 않는다.
●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있다. 

<효과가 없다>
● 물리적으로 떠나면 마음도 멀어진다.
●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섣불리 거리를 두면 더욱 불편해진다.
● 시간을 갖는것은 아무런 해결도 안 된다. 그 문제에서 잠시 도망치는 것이다.

어느 쪽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시간을 가지는 것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과 상대방의 성격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끼리지만 남녀가 사귀는데 문제는 따르기 마련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생각하고, 트러블을 언제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